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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베트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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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베트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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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베트남 관계몽골베트남 간의 양자 관계를 의미한다. 베트남은 울란바토르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몽골은 하노이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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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는 1954년에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1] 몽골은 베트남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소련을 지원하고 6.25 전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지원한 것과 마찬가지로 북베트남을 이념적으로 지원하였다. 몽골은 10만 마리 이상의 말, 소, 양 등 가축을 포함한 물자 지원을 제공하였다. 전쟁 이후, 몽골은 1960~1970년대 동안 400명 이상의 전쟁 고아를 받아 양육하였다. 북베트남 지도자 호찌민은 몽골을 방문하여 전쟁 당시 몽골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고, 몽골 지도자 욤자깅 체뎅발은 같은 해 하노이를 답방하였다. 당시 두 나라는 경제, 문화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고, 이듬해 양자 무역을 시작하였다. 1961년에 우정 및 협력 조약을 체결하였고, 1979년에 갱신했으며, 1995년에 새로운 조약을 체결하였다.[1] 2003년 1월 13일, 두 나라는 정부와 입법 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는 8개 항목의 협력 문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는 1998년에 체결된 이전 문서를 대체하였다.[2]

몽골-베트남 정부 간 무역, 경제, 과학기술 협력위원회는 13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다음 회의는 2010년에 울란바토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3] 2004년 5월 25일, 울란바토르에서 두 나라는 철도 운송 및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4] 그 밖에도 식물 보호 및 검역 규정, 세관,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정을 체결하였다.[3]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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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몽골 수출은 2005년 240만 달러에서 2006년 330만 달러, 2007년 570만 달러로 증가하였다.[3] 양국은 2010년까지 양자 무역 규모를 1,000만 달러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 2008년 10월, 응우옌민찌엣 베트남 국가주석이 몽골을 방문하는 동안, 베트남은 몽골에 2만 톤의 쌀을 수출하기로 합의하였다.[3]

같이 보기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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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etnamese agency reviews Mongolia ties before president's visit》, Hanoi: Vietnam News Agency, 2000년 4월 11일 
  2. “Mongolia, Vietnam sign new cooperation document.”, 《Financial Times》, 2003년 1월 14일 
  3. 《Vietnam, Mongolia aim for 10 million USD in trade》, Vietnam News Agency, 2008년 12월 13일, 2011년 10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4. “Mongolia, Vietnam sign transport, scientific, technical cooperation agreements.”, 《Financial Times》, 2004년 5월 26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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