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Heaven》은 1980년 4월 28일, 아리스타 레코드에서 발매한 미국의 록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의 열한 번째 스튜디오 음반 (전체 열여섯 번째)이다. 키보디스트 브렌트 마이들랜드와 함께 발매한 밴드의 첫 번째 음반이다. 《Go to Heaven》은 외부 프로듀서인 게리 라이언스를 고용한 세 번째 연속 그레이트풀 데드의 스튜디오 음반이자 7년 넘게 활동한 마지막 음반이기도 하다.
키보디스트 키스 가드쇼와 보컬리스트 도나 가드쇼는 1979년 2월, 그레이트풀 데드를 탈퇴하고 브렌트 마이들랜드로 자리를 옮겼다. 밴드 실버에서 활동하는 동안 마이들랜드는 히트 팝송 〈Wham Bam Shang-a-Lang〉에서 공연했으며, 1976년 밴드 컨트리 록 음반의 수록곡을 연주하고 작곡하기도 했다. 그 후 그는 그레이트풀 데드의 리듬 기타리스트 밥 위어의 솔로 밴드 바비 앤 더 미드나이츠와 함께 투어를 진행했다.[1]
그레이트풀 데드는 라이브 자료를 발매하기 전에 다른 스튜디오 음반을 녹음할 계약 의무가 있었다.[2] 이전 두 음반과 마찬가지로 클라이브 데이비스와의 계약에 따라 외부 프로듀서를 고용했으며, 상업적 잠재력이 더 큰 주류 프로덕션 (그리고 히트 싱글)을 희망했다. 데이비스는 포리너의 데뷔 음반으로 성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프로듀서 게리 라이언스를 보냈다.[3] 몇 달에 걸친 트랙 제작 기간 동안 라이언스는 에어로스미스와 함께 작업하기 시작했고, 《Night in the Ruts》의 프로듀싱을 이어받았다. 그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오가며 보조 프로듀서 피터 테아와 계약을 맺었다.[4]
발매 당시 《Go to Heaven》은 일반적으로 비평가들로부터 평균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밴드의 뿌리로 돌아가 "더 펑키한 록 사운드"를 가지고 있었지만[7], 여전히 주류적인 시도였으며 많은 리뷰에서 "흐릿한" 것으로 여겨졌다. 마이들랜드의 보컬은 마이클 맥도널드와 비슷했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캘리포니아 소프트 록의 영향력을 두비 브라더스가 취한 방향과 비교했다.[8] 그러나 《빌보드》 평론가들은 이 디스크가 "새로운 팬을 유치하고 이미 엄청난 팔로워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