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정
효주 허만정 曉洲 許萬正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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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97년 |
사망 | 1952년 |
본관 | 김해(金海) |
직업 | 기업가, 독립운동가 |
경력 | LG그룹 공동창업주 GS그룹 뿌리 |
동아일보사 진주지국 승산분국 고문 | |
임기 | 1927년~1928년 |
상관 | 이동녕 국무령 |
허만정(許萬正, 1897년 - 1952년)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기업가이다. LG그룹의 공동창업주이며, GS그룹의 뿌리이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태범(泰範), 호는 효주(曉洲)이다.[1]
가계
[편집]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 김해 허씨 집성촌에서 태어났다. 승산리는 김해 허씨와 능성 구씨의 마을이다. 송시열과 교분이 있었으며 무과 급제 후 평안도병마절도사와 오위도총부부총관을 지낸 연당(蓮堂) 허동립(許東岦)의 후손이다. 아버지 지산정(止愼亭) 허준(許駿, 1844-1932)은 송병선과, 최익현의 문인으로 선공감감역을 지낸 뒤 1886년 진사가 되었고 중추원의관을 거쳐 비서원승을 지냈다.
지역사회 구휼과 독립운동
[편집]경상남도의 이름난 만석꾼 양반이었으며, 지역사회 구휼과 독립운동에 힘썼다.
1914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비밀자금 조달기관이었던 백산상회 설립에 참여하는 등 후원금을 지원했다. 1923년 백정들의 해방 운동인 진주 형평운동을 후원하기도 했다. 구인회, 이병철, 허정구, 조홍제 등이 졸업한 지수초등학교 부지 제공에 힘썼으며 1925년 진주여자고등학교의 전신인 진주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를 설립했다.
1947년 같은 마을 출신 구인회와 함께 LG그룹의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을 창업하였다. 또 장남인 허정구에게는 이병철과 함께 삼성물산 경영에 참여시켜 삼성그룹의 공동창업주가 되게 하였고, 삼남인 허준구는 구인회에게 보내 LG그룹 경영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952년 한국전쟁 중 별세했다.
LG그룹에서 허씨 일가들이 분리함에 따라 GS그룹의 뿌리로 받들어진다.
가족 관계
[편집]- 아버지 : 허준(許駿, 1844년 ~ 1932년)
- 어머니 : 함안 조씨(咸安趙氏)
- 원배: 초계 정씨(草溪鄭氏, 1895년 ~ 1937년), 참봉 정연기(鄭演祈)의 딸, 슬하 5남
- 계배: 하위정(下位程, 1916년 ~ 2001년), 슬하 3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