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콥토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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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 분류ℹ️ | |
| 역: | 진핵생물역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 |
| 강: | 포유강 |
| 목: | 캥거루목 |
| 과: | 캥거루과 |
| 아과: | 스테누루스아과 |
| 속: | 프로콥토돈속 |
| 종: | 프로콥토돈 |
프로콥토돈(Procoptodon)은 신생대 플라이스토세에 지금의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반건조 지역에서 살았던 캥거루이다. 속명의 뜻은 '앞으로 절단된 치아'를 의미한다.[1]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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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콥토돈의 몸길이는 1 ~ 2 미터 (3.3 ~ 6.6 ft)였고, 몸무게는 200 ~ 240 킬로그램 (440 ~ 530 lb)였다. 얼굴이 짧았고, 납작했으며 눈이 앞쪽을 향하고 있었다. 발에는 말발굽과 비슷하게 생긴 큰 발가락이 하나 있었다. 주로 나무와 관목의 잎을 주식으로 했으며, 이를 통해 프로콥토든이 걸어서 넓은 숲과 평원을 빠르게 이동하면서 풀과 잎을 찾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발에는 큰 발톱이 달린 긴 손가락 두 개가 있었는데, 이 긴 발톱은 나뭇가지를 잡고 입으로 먹을 수 있는 거리까지 잎을 당겨오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2][3]
프로콥토돈은 점프를 할 수 없었고, 무거운 무게 때문에 충분히 가속해서 빠르게 달릴 수도 수도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넓은 엉덩이와 발목 관절은 비틀림이나 뒤틀림을 견뎌낼 수 있도록 적응되어 있었다.[4][5]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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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콥토돈은 다른 신생대 생물들의 멸종 시기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최근인 약 45,000년 전까지 존재했다.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약 18,000년 전까지도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고 추정된다. 프로콥토돈의 결정적인 멸종 원인은 '인간의 사냥으로 인한 것'이라는 가설이 가장 유력한데, 이 가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인간이 호주 본토에 도착한 시기가 프로콥토돈이 사라진 시기와 거의 같다고 주장한다. 또한 멸종이 발생한 시기가 프로콥토돈이 생존했던 시기 중 비교적 안정적인 기후를 가졌던 것도 또다른 증거이다. 그러나, 프로콥토돈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 인간이 프로콥토돈을 사냥해 잡아먹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6]
각주
[편집]- ↑ Haaramo, M. (2004년 12월 20일). “Mikko's Phylogeny Archive: Macropodidae - kenguroos”. 2007년 3월 3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3월 15일에 확인함.
- ↑ “Procoptodon goliah”. Australian Museum. 2012년 3월 22일에 확인함.
- ↑ Helgen, Kristopher M.; Wells, Rod; Kear, Benjamin P.; Gerdtz, Wayne R.; Flannery, Timmothy F. (2006). “Ecological and evolutionary significance of sizes of giant extinct kangaroos”. 《Australian Journal of Zoology》 54 (4): 293–303. doi:10.1071/ZO05077.
- ↑ Prideaux, G. J.; Ayliffe, L. K.; Desantis, L. R. G.; Schubert, B. W.; Murray, P. F.; Gagan, M. K.; Cerling, T. E. (2009년 7월 14일). “Extinction implications of a chenopod browse diet for a giant Pleistocene kangaroo”.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6 (28): 11646–11650. Bibcode:2009PNAS..10611646P. doi:10.1073/pnas.0900956106. PMC 2710660. PMID 19556539.
- ↑ Field, Judith and Wroe, Stephen. Aridity, faunal adaptations and Australian Late Pleistocene extinctions. World Archaeology. Mar 2012, Vol. 44 Issue 1, p 56–74. 19p.
- ↑ Wroe, S.; Field, J.; Archer, M.; Grayson, D.; Price, G.; Louys, J.; Faith, J.; Webb, G.; Davidson, I.; Mooney, S. (2013). “Climate change frames debate over the extinction of megafauna in Sahul (Pleistocene Australia-New Guinea)”.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10 (22): 8777–8781. Bibcode:2013PNAS..110.8777W. doi:10.1073/pnas.1302698110. PMC 3670326. PMID 236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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