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필리 조선소

필리 조선소는 미국 필라델피아주에 위치한 조선소다. 2024년 6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1억 달러(한화 약 1,380억원)의 금액으로 인수했다.

역사

1801년 미국 해군 최초의 조선소인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가 설립되었다. 1995년 폐쇄되었다.

1997년 그 부지 일부에 상업 조선소를 설립했다.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의 면적은 1200 메이커인데, 그 중 118 에이커에 상업 조선소를 세웠다. 미국 연방 정부, 필라델피아 주정부, 필라델피아시 및 노르웨이 조선, 건설 엔지니어링 회사인 크베르너가 협력해 상업 조선소를 세웠는데, 2005년 크베르너가 아커 그룹에 인수되었다. 그래서 아커 필라델피아 조선소(Aker Philadelphia Shipyard)라고 불리다가, 한국 한화 그룹이 2024년 조선소를 인수해서 한화 필리 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가 되었다.

한화오션이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를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했던 것 처럼 이번에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면서 한국 조선사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입한 기업이 되었다.

2024년 11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필리조선소는 초계함급 규모의 중대형 군함을 만들기엔 도크 규모가 작아, 주로 소형 함정 유지보수 용도로 사용하고, 중대형 특수선은 앨라배마 오스탈 조선소에 맡기겠다는 한화의 복안이다. 오스탈은 호주 기업인데, 한화가 인수할 계획이다. 오스탈은 앨라배마 오스탈 조선소에서 핵잠수함을 건조한 적이 있다.

더 보기

• en:Alabama Drydock and Shipbuilding Company - 앨라배마 조선소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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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미국의 조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