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단조
다른 언어 이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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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F minor |
독일어 | F-moll |
프랑스어 | Fa mineur |
이탈리아어 | Fa minore |
관계조 | |
나란한조 | 내림가장조 |
같은으뜸조 | 바장조 |
딸림조 | 다단조 |
버금딸림조 | 내림나단조 |
구성음 | |
F, G, A♭, B♭, C, D♭, E♭ |
바단조(-短調)는 바(F) 음을 으뜸음으로 하는 단음계의 조성이다. 음계는 기본적으로 F, G, A♭, B♭, C, D♭, E♭로 되어있다.
음계와 화음 종류
[편집]자연단음계, 화성단음계, 가락단음계는 다음과 같다.
- 으뜸화음 (Im) - F 단화음
- 웃으뜸화음 (IIdim) - G 감화음
- 가온화음 (III) - A𝄫 장화음
- 버금딸림화음 (IVm) - B♭ 단화음
- 딸림화음 (Vm) - C 단화음
- 버금가온화음 (VI) - D♭ 장화음
- 이끎화음 (VII) - E♭ 장화음
이 조성의 음악
[편집]바단조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베토벤의 열정 소나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발라드 4번, 하이든의 교향곡 49번, 라 파시오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등이 있다.
글렌 굴드(Glenn Gould)는 자신이 어떤 조성이라도 될 수 있다면 바단조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왜냐하면 "복잡함과 안정감의 중간, 직립과 음탕함, 회색과 진한 색조 사이... 어느 정도 경사가 있다"는 것 때문이다.[1]
헤르만 폰 헬름홀츠(Hermann von Helmholtz)는 바단조를 비참하고 우울하다고 묘사한 적이 있다. 크리스티안 슈바르트(Christian Schubart)는 이 조성을 "깊은 우울증, 장례적 애도, 비참한 신음, 무덤에 대한 그리움"으로 묘사했다.[2]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이 바단조의 작품이 있다.
- 안토니오 비발디
- 사계 중 "겨울", RV 297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하프시코드 협주곡 5번
- "Ich ruf zu dir, Herr Jesu Christ", BWV 639
- 요제프 하이든
- 교향곡 49번
- 변주곡 바단조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제4막 중 아리아 "L'ho perduta, me meschina"
- 기계식 오르간을 위한 환상곡 K.594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에그몬트 Op. 84: 서곡
- 피아노 소나타 1번, Op. 2/1
-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Op. 57
- 현악 4중주 11번 (세리오소), Op. 95
- 펠릭스 멘델스존
- 카를 마리아 폰 베버
- 클라리넷 협주곡 1번
- 프레데리크 쇼팽
- 발라드 4번, Op. 52
- 환상곡 바단조, Op. 49
- 에튀드 Op. 10, 9번
- 에튀드 Op. 25, 2번
- 전주곡 Op. 28, 18번 "Suicide"
- 피아노 협주곡 2번, Op. 21
- 녹턴, Op. 55 1번
- 마주르카, Op. 63, 2번
- 마주르카, Op. 68, 4번
- 샤를 발랑탱 알캉
- 전주곡, Op. 31, 2번
- 피아노 독주를 위한 교향곡, 2악장
- 프란츠 리스트
- 장송곡
- 초절기교 연습곡 10번
-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2번 "La leggierezza"
- 프란츠 슈베르트
- 요하네스 브람스
- 피아노 5중주 Op. 34
- 피아노 소나타 3번 Op. 5
- 표트르 차이콥스키
- 안톤 브루크너
- 미사 3번
- 알렉산드르 보로딘
- 현악 5중주
- 폴 뒤카스
- 레이프 본 윌리엄스
- English Folk Songs
- 교향곡 4번
- 튜바 협주곡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1번
- 현악 4중주 11번, Op. 122
그 외에도 바로 아래 문단의 조성, 표기가 보다 복잡한 올림마단조의 이명동조로써 그 조성을 대체할 경우에도 바단조가 사용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바로 아래 문단 참고 바람.
올림마단조
[편집]올림마단조(-短調)는 올림마(E♯) 음을 으뜸음으로 하는 조성으로, E♯, F, G♯, A♯, B♯, C♯, D♯로 되어있는 단음계이다. 조표에는 총 8개의 올림표가 있으며 이는 1개의 겹올림표와 6개의 단일 올림표를 필요로 한다. 올림마단조의 이명동조로는 바단조가 있으며 대체 표기도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으로 표기가 간단한 이명동조인 바단조로 대체한다. 이명동조인 바단조는 총 4개의 내림표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표기가 보다 간단하여 일반적으로 선호된다. 따라서 올림마단조는 표기가 보다 간단한 이명동조인 바단조에 비해 사용하기가 비실용적이 될 수 있다. 참고로 바단조는 이러한 올림마단조를 대체할 경우에도 사용될 수 있다.
다른 언어 이름 | |
---|---|
영어 | E-sharp minor |
독일어 | Eis-moll |
프랑스어 | Mi dièse mineur |
관계조 | |
나란한조 | 올림사장조 (이론적) →이명동조: 내림가장조 |
같은으뜸조 | 올림마장조 (이론적) →이명동조: 바장조 |
딸림조 | 올림나단조 (이론적) →이명동조: 다단조 |
버금딸림조 | 올림가단조 |
이명동조 | 바단조 |
구성음 | |
E♯, F![]() |
올림마단조의 음계는 다음과 같다.
바로 위의 음계는 올림마단조의 자연 단음계이다. 한편, 화성 단음계와 가락 단음계로 전환 시엔 필요성에 따라 임시표에 변화표가 기보된다. 올림마단조의 화성 단음계와 가락 단음계는 다음과 같다.


올림마단조 음계의 화음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으뜸화음 (Im) - E♯ 단화음
- 웃으뜸화음 (IIdim) - F𝄪 감화음
- 가온화음 (III) - G♯ 장화음
- 버금딸림화음 (IVm) - C♯ 장화음
- 딸림화음 (Vm) - B♯ 단화음
- 버금가온화음 (VI) - C♯ 장화음
- 이끎화음 (VII) - D♯ 장화음
올림마단조는 일반적으로 표기가 보다 단순한 이명동조인 바단조로 대체 사용되긴 하나 이명동조인 바단조를 사용하지 않고도 임시로 쓰일 수도 있다.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3번의 17~22마디에서 일시적으로 사용되었다. 다만 이는 직접적인 조표 형태는 아니었고 임시표 형태로 사용된 것이다.
한편, 제일 보편적인 음률 외의 음률에서는 E♯과 F가 서로 다른 음인 등 이명동음 관계가 완전히 다를 수 있으므로 올림마단조를 그대로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제일 보편적인 음률과는 달리 19 평균율에서는 올림마단조 (올림표 8개)의 이명동조는 내림바단조 (내림표 11개)이며 바단조 (내림표 4개)가 아니다.[출처 필요]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Cathering Meng, Tonight's the Night (Apostrophe Books, 2007): 21
- ↑ “Musical Key Character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