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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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노래 | |
앨범 《1집 창밖의 여자》의 수록곡 | |
언어 | 한국어 |
발매일 | 1979년 |
레이블 | 지구레코드 |
작곡가 | 조용필 |
"단발머리"는 조용필의 1집 음반의 수록곡으로 당시의 유행하던 전통 가요 스타일이 아닌 현대적인 락 음악의 양식으로 작곡된 곡이며 원래 솔리드가 2집에서 리메이크하여 부를 예정이었지만 어느 날 헤어샵에서 만난 015B가 리메이크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015B에게 곡을 양보하여 015B 5집에 수록[1]됐는데 이 그룹 멤버 장호일(본명 정기원)은 솔리드 1집 프로듀서였으며[2] 이 그룹(솔리드) 4집 수록곡 '끝이 아니기를'의 후렴구를 장호일의 동생이자 015B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정석원이 이 그룹(015B) 7집에서 샘플링하여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으로 발표했다.
한때 이 곡은 작곡가인 조용필이 아닌 소속사 지구레코드에게 저작권이 돌아갔었다. 조용필은 1986년 12월 임정수 회장과 음반 프로덕션 계약을 체결할 때 ‘지적재산권 일부 양도’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조씨가 작곡한 31곡에 대한 복제권과 배포권을 임 회장이 갖는 내용이었으며, "단발머리"도 여기에 포함됐다.[3] 조용필은 당시만 해도 저작권 개념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터라 문제의식 없이 서명했다. 조씨는 이들 노래가 방송이나 공연에서 연주되거나 불릴 때의 저작권료는 받았으나, 자신의 곡을 재녹음해 음반이나 DVD 등으로 판매할 때는 임 회장에게 저작권료를 내왔다. 조용필은 임 회장과 소송까지 벌였으나 2004년 대법원에서 “정당한 계약이었다”며 패소했고, 임 회장이 세상을 떠난 뒤 배포권과 복제권은 임 회장의 아들인 임재우 회장에게 양도됐다.[3] 그러나 2014년 2월 임재우 사장이 조용필 측과 합의하고 조용필 씨 측에게 "단발머리"를 포함한 31곡의 배포권과 복제권을 이전한다’는 내용의 공증서류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접수하게 되면서 조용필 씨가 저작권을 돌려받게 됐다.[3]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송강호가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
각주
[편집]- ↑ 최성철 (2016년 10월 13일). “[대중음악가 열전]29. 015B (공일오비)”. 부산일보. 2019년 11월 14일에 확인함.
- ↑ 안인용 (2011년 8월 5일). “줄을 잘 타면 성공한다”. 한겨레21. 2019년 11월 14일에 확인함.
- ↑ 가 나 다 “조용필, '단발머리' 저작권 되찾아”. 경향신문. 2014년 2월 11일. 2016년 9월 9일에 확인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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