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포노프테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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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 범위: 백악기 후기 투렌절~코냐크절 | |
 골격 복원도 | |
| 생물 분류ℹ️ | |
| 역: | 진핵생물역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 |
| 강: | 석형강 |
| 목: | †익룡목 |
| 아목: | †프테로닥틸루스아목 |
| 과: | †아즈다르코과 |
| 아과: | †케찰코아틀루스아과 |
| 속: | †니포노프테루스속 Zhou et al., 2024 |
| 종: | †니포노프테루스 |
| 학명 | |
| †Nipponopterus mifunensis | |
| Zhou et al., 2024 | |
니포노프테루스(학명: Nipponopterus mifunensis 니포노프테루스 미후넨시스[*], '일본의 날개'라는 뜻)는 현재 일본에 해당하는 백악기 후기 중 투렌절과 코냐크절 사이의 시기에 살았던 아즈다르코과 익룡의 하나이다. 화석화된 경추 일부분이 규슈의 구마모토현에 위치하는 미후네층군(御船層群)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모식표본으로 지정되어 2024년 고생물학자 저우솬위(周炫宇)와 그 동료들이 명명하고 기재했다. 니포노프테루스는 일본에서 이름을 따온 최초의 익룡에 해당한다.
형태상, 니포노프테루스는 몽골의 '푸르한 아즈다르코'라는 별명이 붙은 익룡과 닮아있다. 둘 다 다 자랐을 경우 날개폭은 3~3.5m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기재논문에서 니포노프테릭스는 앞서 언급한 '푸르한 아즈다르코류'의 자매군인 아즈다르코과(Azhdarchidae)에 속하는 케찰코아틀루스아과 계통군으로 지정되었다.
발견과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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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포노프테루스의 MDM 349 모식표본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미후네정의 아마기미 댐 근처 노두 바위에 있는 미후네층군 (1018번 산지) 중 '후기 누층'의 퇴적층에서 발견된 것이다. 해당 표본은 제6 경추골의 후방 끝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0년 아즈다르코과의 불확정된 구성원에 속하는 것으로 처음 기재되었다. 당시 계통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더 자세한 분석이 불가능했다.[1] 초기 검토에 따르면 경추의 위치를 네 번째[2] 또는 다섯 번째[3]인 것으로 해석했지만, 가장 최근의 분석에 따르면 경추의 위치를 여섯 번째로 확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4]
2024년, 중국의 고생물학자 저우솬위와 동료들이 이러한 화석 흔적들을 바탕으로 이 아즈다르코류 익룡을 새로운 속과 종으로 기재하였고 '니포노프테루스 미후넨시스'로 명명하였다. 종소명 Nipponopterus는 일본의 일본어 발음인 '니폰'(니혼)과 고대 그리스어로 '날개'를 뜻하는 단어 πτερόν (프테론)에서 파생한 "pterus"를 합친 조어이다. 종소명 mifunensis의 경우 미후네정에 위치하는 미후네층군에서 따왔다. 일본에서 최초로 명명된 익룡이다.[4]
미확인 아즈다르코류 익룡의 날개 지골과 중족골이 이 누층에서도 발견되었지만, 니포노프테루스로 부르지는 않는다.[4]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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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식 표본은 형태상 '푸르한 아즈다코르류'라는 별명을 가진 몽골의 단편적인 미명명 익룡 표본과 닮은 부분이 있다.[5] 니포노프테루스의 표본 재질을 측정한 결과, 푸르한 표본의 82% 크기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전자는 아마도 성체 이하의 개체에 속할 가능성이 큰데, 이는 완전히 자라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저우와 동료들은 2024년 니포노프테루스에 대한 기재논문에서 두 익룡이 약 3~3.5m에 달하는 비슷한 날개폭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했다.[4]
분류 계통
[편집]2024년 고생물학자 로드리고 페가스(Rodrigo Pêgas)의 데이터셋을 사용한 계통 분석에서,[6] 저우와 동료들은 아즈다르코과 내에서 케찰코아틀루스아과 계통의 구성원으로 니포노프테루스를 채웠다. 유사한 특징과 지리적 측면에서 둘 사이의 가까운 연관성을 입증하는 부분이 있어 푸르한 아즈다르코류의 자매군으로 지정되었다.[4] 연구 결과는 아래의 분기도에 표시되어 있다:
| 아즈다르코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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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 Ikegami, Naoki; Kellner, Alexander W. A.; Tomida, Yukimitsu (2000). “The presence of an azhdarchid pterosaur in the Cretaceous of Japan”. 《Paleontological Research》 4 (3): 165–170. doi:10.2517/prpsj.4.165 (년 이후로 접속 불가 2024-11-16).
- ↑ Averianov, Alexander (2014년 8월 11일). “Review of taxonomy, geographic distribution, and paleoenvironments of Azhdarchidae (Pterosauria)”. 《ZooKeys》 (432): 1–107. doi:10.3897/zookeys.432.7913. ISSN 1313-2970. PMC 4141157. PMID 25152671.
- ↑ Andres, B.; Langston, W. Jr. (2021). “Morphology and taxonomy of Quetzalcoatlus Lawson 1975 (Pterodactyloidea: Azhdarchoidea)”. 《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41 (sup1): 142. Bibcode:2021JVPal..41S..46A. doi:10.1080/02724634.2021.1907587. ISSN 0272-4634. S2CID 245125409.
- ↑ 가 나 다 라 마 Zhou, Xuanyu; Ikegami, Naoki; Pêgas, Rodrigo V.; Yoshinaga, Toru; Sato, Takahiro; Mukunoki, Toshifumi; Otani, Jun; Kobayashi, Yoshitsugu (2024년 11월 16일). “Reassessment of an azhdarchid pterosaur specimen from the Mifune Group, Upper Cretaceous of Japan”. 《Cretaceous Research》 167: 106046. doi:10.1016/j.cretres.2024.106046. ISSN 0195-6671.
- ↑ 가 나 다 Watabe, Mahito; Tsuihiji, Takanobu; Suzuki, Shigeru; Tsogtbaatar, Khishigjav (2009). “The First Discovery of Pterosaurs from the Upper Cretaceous of Mongolia” (PDF). 《Acta Palaeontologica Polonica》 (영어) 54 (2): 231–242. doi:10.4202/app.2006.0068. ISSN 0567-7920.
- ↑ Pêgas, Rodrigo V. (2024년 6월 10일). “A taxonomic note on the tapejarid pterosaurs from the Pterosaur Graveyard site (Caiuá Group, ?Early Cretaceous of Southern Brazil): evidence for the presence of two species”. 《Historical Biology》 (영어): 1–22. doi:10.1080/08912963.2024.2355664. ISSN 0891-2963.
- ↑ Vremir, Mátyás; Witton, Mark; Naish, Darren; Dyke, Gareth; Brusatte, Stephen L.; Norell, Mark; Totoianu, Radu (2015년 3월 17일). “A Medium-Sized Robust-Necked Azhdarchid Pterosaur (Pterodactyloidea: Azhdarchidae) from the Maastrichtian of Pui (Haţeg Basin, Transylvania, Romania)”. 《American Museum Novitates》 (영어) (3827): 1–16. doi:10.1206/3827.1. ISSN 0003-0082.
- ↑ Longrich, Nicholas R.; Martill, David M.; Andres, Brian; Penny, David (2018). “Late Maastrichtian pterosaurs from North Africa and mass extinction of Pterosauria at the Cretaceous-Paleogene boundary”. 《PLOS Biology》 16 (3): e2001663. doi:10.1371/journal.pbio.2001663. PMC 5849296. PMID 2953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