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홍진기
보이기
일제시대 판사를 지냈다는 사실 하나로 친일파로 매도하는 것은 다분히 편파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홍진기의 생애는 2011년 민음사에서 출판된 김영희의 회고록, '이 사람아, 공부해: 유민, 홍진기 이야기'에 상세히 나와 있다.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홍진기가 얼마나 우리민족을 위해 노력했고, 해방 이후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 노력한 점, 특히 일본에 대항하여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켜내는데 앞장섰던 사람을 친일파로 정의하는 것은 객관성이 결여된 평가라고 하겠다.
주: "이 사람아, 공부해: 유민 홍진기 이야기", 김영희 저, 민음사 발행,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