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선
묵호항선(墨湖港線)은 강원도 동해시의 동해역에서 묵호항역을 경유, 묵호역에서 합류하는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노선으로, 항만인입선 기능을 하는 영동선의 지선이다.
노선 정보
역 목록
| 역명 | 영어 역명 | 한자 역명 | 역간거리 (km) |
영업거리 (km) |
접속 노선 | 소재지 | |
|---|---|---|---|---|---|---|---|
| 동해 | Donghae | 東海 | 0.0 | 0.0 | 영동선 | 강원도 | 동해시 |
| 묵호항 | Mukhohang | 墨湖港 | 5.1 | 5.1 | |||
| 묵호 | Mukho | 墨湖 | 0.8 | 5.9 | 영동선 | ||
운전
이 구간은 화물 전용 노선으로 쓰이고 있으며, 여객열차는 1961년 이래로 운행하지 않는다.
차량
역사
개요
묵호항선은 최초에 삼척철도주식회사에 의해서, 삼척탄전 일대의 석탄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묵호~철암간에 건설된 사철이었다. 당시의 건설에서 이 노선은 상당히 험준한 삼척탄전의 조건과, 당장에 화물 수송에 치중하여 속성으로 부설했기 때문에 스위치백 구간 및 인클라인 구간 등 애로개소를 많이 가진 것이었다. 이후, 해방과 분단 과정에서 이 철암선의 연장과 타 노선과의 연장을 통해 강원도 및 동해안 일대의 노선망을 영동선으로 정비하면서, 항만인입선으로 부설된 묵호항선은 본선에서 제외되어 지선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이르러 석탄 및 양회의 수송량 증가로 해당 지역의 철도용량이 부족하게 되어, 묵호항 인입 철도의 정비가 착수되었다. 이로 인해 옥계발 석탄화물의 취급을 위한 묵호~묵호항간의 단선 인입선로가 추가 건설되었고, 또한 북평~묵호항간의 철도 역시 초기 부설된 구간을 상행선으로, 부분 병행하는 영동선을 하선으로 활용하도록 배선을 정비하여 복선화를 달성, 지금에 이르고 있다.
연혁
- 1936년 3월 2일 - 삼척철도주식회사, 정라~도계간 35.7km의 철도부설면허 취득.
- 1937년 3월 25일 - 정라~도계간 에서 묵호~도계간 41.7km로 부설면허 변경.
- 1940년 8월 1일 - 철암선 묵호~도계간 41.7km 완공.
- 1960년 2월 7일 - 동해북부선 북평~경포대간 착공.
- 1961년 5월 5일 - 여객 취급 중지.
- 1962년 11월 6일 - 북평~경포대간 50.3km 완공.
- 1963년 5월 27일 - 영암선(영주~철암), 철암선(철암~북평), 동해북부선(북평~경포대)를 통합하여 영동선으로 개명, 북평~묵호항 간은 지선으로 전환.
- 1968년 1월 4일 - 묵호항선 용량 증대를 위한 복선화 공사 착공.
- 1968년 12월 30일 - 묵호항선 북평~묵호항 간 5.1km 및 묵호~묵호항 간 0.8km 완공.
- 1984년 6월 1일 - 북평역, 동해역으로 개명.
- 2006년 8월 21일 - 도로확장에 따른 송정철도가도교 개량 공사 착공.(~2008년 3월 3일)
미래
묵호항선에 대해서 해당 지역 도로 확장에 따른 교량 재시공을 제외하면, 향후 별다른 개량 계획은 없으나, 묵호항선은 동해지역의 주요 항만의 인입철도로서 노선 폐지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