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아부인 (碧我夫人)은 소지마립간의 후비였다. 백흔과 조리의 아들 섬신(剡臣)과의 사이에서 위화랑(魏花郞)을, 날이군의 군인(郡人) 파로와의 사이에서 벽화부인(碧花)을 낳았다. 위화랑은 초대 풍월주이자 소지마립간의 마복자로, 4대 풍월주 이화랑 의 아버지이며, 오도(吾道)와의 사이에서는 옥진(玉珍)과 금진낭주(金珍)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