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키움 히어로즈

히어로즈는 현대 유니콘스를 계승한 팀인가?

매번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입니다만 확실히 해둘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현대 유니콘스 선수의 보유권은 히어로즈에게 귀속이 됐습니다만, KBO의 공식자료에는 현대 유니콘스의 기록은 히어로즈에 계승 되어 있지도 않고, 유니콘스의 역사를 히어로즈에게 연결시키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선수 구성원을 계승했다고 해서 유니콘스를 히어로즈의 전신으로 간주하는 것은 열성팬을 자처하는 일부 편집자들의 사견이 너무 크게 반영된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그런 분들은 모든 면에서 팬이 항상 우선이라고 주장하시겠지만, 유니콘스의 팬들 사이에서도 히어로즈의 위치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편집자들의 과거 유니콘스의 팬의 생각을 얼마나 대변하고 있느냐는 대표성의 문제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또 팬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한국 야구위원회의 '공식 견해'를 무시하는 주장도 SK와이번스의 예에서 종종 봤습니다만, 한국프로야구는 한국 야구위원회의 주관 하에 열리는 대회이고 그 안에 소속되어 있는 구단의 역사에 대한 견해에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위키피디아에서는 쌍방울 레이더스와 SK와이번스를 역사적 연결성이 없는 별개의 팀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여기서 SK와이번스와 동일한 절차를 거쳐 한국야구위원회에 가입한 히어로즈를 편집자 임의로 현대 유니콘스와의 역사적 연결성을 설정하는 것은 일관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위키피디아는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고 설파하는 자리가 아니라 사실의 기술이 우선되어야 하는 '백과사전'임을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히어로즈가 유니콘스를 계승한 팀이라는 굳은 개인적 신념을 가지고 계셔도, 적어도 한국야구위원회의 공식견해는 밝히는 것이 마땅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히어로즈의 가입과정에서의 사실은 한국야구위원회는 히어로즈를 현대유니콘스의 계승구단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과 히어로즈에 유니콘스 출신 선수의 보유권을 양도했다는 것 뿐입니다. 나머지는 편집자가 선수구성의 계승이 우선이라는 자신의 주장에 따라 임의로 계승관계를 설정한 것일 뿐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한국야구위원회까지 무시하는 것은, 한국야구위원회가 정한 규칙에 따라 행해지는 한국프로야구리그 전체에 대한 부정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가지에 자신이 좋아하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뿌리를 부정하는 것임과 동시에 결국 한국프로야구의 역사에 관한 일련의 기술들이 모두 백과사전의 항목으로서 일관성을 잃는 무의미한 기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떤 팀이 다른 팀을 계승한 팀이냐 별개의 팀이냐의 여부는 한국야구위원회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각 구단 변천사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논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변천사는 확실한 기준 (기존구단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프랜차이즈를 매수한 경우는 계승, 기존구단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가입금만 내고 프랜차이즈를 인정받은 경우에는 기존구단은 해체, 신구단은 기존구단의 역사를 불계승)에 의해 작성되고 있기 때문에, 일부 팬들의 사견보다는 그래도 공정한 판단기준이라 생각합니다.----76.170.238.101 (토론) 2008년 10월 28일 (화) 13:48 (KST)

서울 히어로즈라는 명칭은 정식으로 확정된 이름입니까?

한때 히어로즈가 후원기업을 찾을 때까지 서울 히어로즈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만, 그 후에 이장석 구단주 스스로가 그러한 내용을 부정하는 인터뷰를 실은 기사도 본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으면 서울 히어로즈라는 명칭은 확정된 명칭이 아닌 수많은 가능성 중에 하나이면 제반여건의 미비로 아직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어떤 매체에서도 서울 히어로즈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있는 관계로 본 항목의 항목명을 다시 예전의 히어로즈 (야구 팀) 으로 되돌릴 것을 주장합니다. 반론 있으신 분은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토론에 임해주시고, 반론이 없을 경우 항목명을 원래대로 돌려놓겠습니다. --76.170.238.101 (토론) 2009년 1월 16일 (금) 12:5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