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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토론:박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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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의견: 16년 전 (박남철님) - 주제: 자, 저를 다시 보십시오.

자, 저를 다시 보십시오.

저도 17일날 블로그에 올라온 이 글을 보고 다시금 깜짝 놀랐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보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시인이라고 특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사람에게 여러분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었나 하고 한번 생각해봐 달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상대방이 싫다고 하는 짓은 제발 좀 삼가주시는 기본적인 예의라도 좀 지켜 달라는 말씀일 뿐입니다! 가난한 시인을 3년 동안이나 법정 투쟁을 하게 한 뒤에, 왜 아직까지도 여러분들이 또 다른 제3의 재판을 하려드시냐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지켜봐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장하는 바가 뭐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군요. 블로그 유저가 '해체시'에 관해 쓴 거 하고 여기서 토론이 이루어지는 거하고 무슨 상관이랍니까? 아니 그러합니까? --프리스터 (토론) 2008년 10월 20일 (월) 19:15 (KST)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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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우리 한국시문학사에서 새롭게 등장한 해체시라는 장르는, 모더니즘과 언어는 더 이상 함께 공존할 수가 없다는 언어에 대한 깊은 불신과 회의에서부터 출발한다. 형이상학이나 이념의 지배, 선(善) 또는 도덕과 같은 지배문화에 예속된 것들은 다 비워버리고 그 겉껍질인 언어의 현상적 표면만을 남기는 언어 자체에 대한 심각한 회의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래서 희화, 패러디[parody]는 물론, 비속어, 욕설과 같은 하위개념의 언어들을 시에 거침없이 동원하기도 한다. 1930년대이상에 의해 소위 과격한 모더니즘의 혁신적인 실험시가 나타났는데, 이러한 실험적인 시풍은 오랫동안 잠잠해졌다가, 1980년대에 이르러서 다시 폭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1980년대 시의 가장 두드러진 현상 가운데의 하나가 바로 해체시의 대두인 것이다. 이성복의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1980)에 먼저 나타난 이러한 해체시의 징후는, 이후, 박남철[『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1982)], 황지우[『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1983)] 등의 두 시인들에 의해 본격적인 개화를 맞게 되는 것이다. 80년대 초중반, 이들 두 시인들은 서로 앞 다투어가며 많은 충격적인 해체시들을 발표한 바가 있는데, 이들 두 시인들의 시에 나타난 해체는 적지 않은 차이를 또한 드러낸다. 우선 황지우가 궁극적으로 현실 정치의 해체를 지향하였다면, 박남철은 경직되고 편협한 지배 이데올로기해체를 지향하였던 것이다. 이후, 해체시는 다시 이윤택, 장정일, 유하 등에 의해 해체정신을 계승하려는 노력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1980년대해체시는 그 이전 시기의 한국 시들에서는 볼 수가 없었던, 충격적인 시 형태를 보여주며, 시에 대한 근본적 회의를 던져줄 만큼 시의 형태를 철저하게 파괴하고 있다. 시를 산문화한다든지, 시에 희곡이나 시나리오 기법을 도입하기도 하고, 시 속에 회화나 도형을 삽입하기도 하여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또한 표현 매체를 언어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그림, 사진, 도형, 기호 등을 동원하여 표현하기도 하며, 사회적인 약속기존의 문법에 얽매이지 않는, 비문(非文)이나 논리적 타당성이 전혀 없는 문장을 가끔 구사하기도 한다. 독특한 개인의 생각이나 감정이 담긴 개성적인 글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고, 타인의 글들을 여기저기서 무작위로 끌어다 자신의 글처럼 쓴다든지---혼성모방[pastiche]---광고나 신문 기사, 사진 같은 것들을 오려 붙인다든지---콜라주[collage]---하는 시적 주체의 소멸 현상 또한 해체시에서 아주 자주 나타나고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해체시는 그 어떤 주의, 주장이나 사상에도 예속되지 않고 무한대의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기존의 그 모든 윤리와 도덕의 속박으로부터도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모든 특징들은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중요한 특징들로도 지적되고도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해체시의 이러한 그 모든 특징들을 한마디로 요약해보자면, 기존의 그 모든 가치들, 즉 기존의 억압적인 지배 이데올로기낡은 전통에 대한 거부라고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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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 파시즘' 문서의 '박남철-반경환 사건'에 대한 불만을 계속 제기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백과사전은 '보이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제시해야 합니다. 저 문서에 저런 내용이 있는 이유는 책 소개에 저런 내용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책이 개정되어 저 부분이 사라지거나, 저 사건이 무죄로 판결된 '백:신뢰할 수 있는 출처'가 제시되고, 시인 본인이 강력하게 원한다면 그 출처를 제시함과 동시에 주석으로 (이 내용이 책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무죄로 판결났음) 등의 내용을 집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CLAW_the_Ultimate ( talks ♬ ) 2008년 10월 20일 (월) 18:53 (KST)답변
주석을 달지 않아도 좋습니다. (주석을 다는 일이 오히려 저를 더욱 죽이는 일이 되고 맙니다!) '페니스 파시즘'의 본문을 수십 쪽을 인용해도 좋습니다. 제가 문제 삼고 있는 건 제게 토론을 한다면서 링크를 계속 달아댄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상대방의 진의를 파악 못해주십니까? 문단에 가서 '페니스 파시즘' 어쩌구 해보세요, 안 통합니다. 다들 웃고 맙니다! 저는 그런 건 겁 안 납니다. 왜 하기도 싫은 토론을 하자며 자꾸 바쁜 사람을 불러내어서 링크들을 해댔느냐는 겁니다. 이 과정은 무법 천지의 과정이 되어도 좋다는 말씀이십니까? [시인, 박남철]--박남철 (토론) 2008년 10월 20일 (월) 19:01 (KST)답변
무슨 말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단지 해당 문서란과 사랑방에서 시인분의 일에 관해 좀 시끄럽길래 설명해 드리러 온 것입니다. 현재 시인분이 하고자 하시는 말씀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해당 문서에서 해당 내용을 지워 달라'인가요? 아니면 '더 이상 이 일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아달라'는 것인가요? --CLAW_the_Ultimate ( talks ♬ ) 2008년 10월 20일 (월) 19:15 (KST)답변
  1. 해당 문서에다 본문을 30쪽, 50쪽, 100쪽을 인용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2. 주석을 다는 일은 오히려 저를 더 죽이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3. 그런데 이 토론 과정도 다중이 지켜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링크들을 통하여 오늘 발생한 "허위 사실 적시,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실 적시,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의 행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왜 못 본 척하느냐는 겁니다. [시인, 박남철]--박남철 (토론) 2008년 10월 20일 (월) 19:22 (KST)답변
'왜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드느냐' 라고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CLAW_the_Ultimate ( talks ♬ ) 2008년 10월 20일 (월) 19:25 (KST)답변

바로, 맞추신 셈이십니다! 제가 지운 부분을 상대는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대안으로 '차례'를 올렸습니다. 참으로 유치하고 치사했지만, 그건 '사실'이니까,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토론 과정에서 자꾸만 "의도적인 명예훼손"을 합니까? 아주 못됐어요! 이곳의 문서들은 철저히 잘 보관되는 듯합니다. 그러면 개인의 아이피는 안 나오니까, 아무런 법률적인 처벌도 불가능하다는 바로 그러하신 말씀이십니까? [시인, 박남철]--박남철 (토론) 2008년 10월 20일 (월) 19:29 (KST)답변

그렇다면, 현재 문서에서 더 이상 일을 크게 벌이지 말고 모든 토론을 끝내고 싶으시다는 건가요? 그러면 제가 사랑방에 시인의 의견을 대신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CLAW_the_Ultimate ( talks ♬ ) 2008년 10월 20일 (월) 19:40 (KST)답변

아, '사랑방'에서 박남철이는 죽일 놈이다, 라고 떠들든지 뭐라고 떠들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세요! 저는 저의 명예를 "고의적으로"[바로 이 점이 아주 심각한 위법, 불법 사항인 것입니다!] 훼손한 자를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을 묻고 있는 겁니다! [시인, 박남철]--박남철 (토론) 2008년 10월 20일 (월) 19:44 (KST)답변

법률적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해당 사항이 명예훼손죄로 처벌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위키백과는 익명제이기도 하고요. 다만, 지난 토론 내용 과정에 대해 명예훼손이라고 느끼신다면 백:문관에 가셔서 지나간 일부 역사를 지워달라고 요청하실 수는 있습니다. 더 이상 제가 개입할 문제가 아닌 것 같군요. --CLAW_the_Ultimate ( talks ♬ ) 2008년 10월 20일 (월) 19:48 (KST)답변
지나간 토론은 보존해 드리겠습니다. --CLAW_the_Ultimate ( talks ♬ ) 2008년 10월 20일 (월) 19:49 (KST)답변
마침 11월 6일까지는 경찰의 대대적인 특별 단속 기간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제는 도저히 더는 못 참겠습니다. 오늘까지 보내는 원고는 보냈고 23일까지 보내는 원고 끝내고는 차근차근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 박남철]--박남철 (토론) 2008년 10월 20일 (월) 19:52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