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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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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기여)님의 2007년 12월 30일 (일) 11:48 판 (평가: +같이 보기)

박용래(1925년 ~ 1980년)는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생애

1925년 충청남도 논산 강경읍에서 태어났다. 1943년 강경상업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조선은행에 취직했다. 해방후 1946년에 호서중학교 교사로 부임하면서 1973년 고혈압 때문에 사임하기까지 교사로 일했다. 1980년 7월에 교통사고로 3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가, 그해 11월 21일 오후 1시, 심장마비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충남문인협회장으로 장례식이 치러졌고, 1984년 대전 보문산공원에 시비가 세워졌다. 눈물을 하도 많이 흘려서 평소 시인과 가까이 지내던 소설가 이문구는 시전집《먼 바다》에 실린 〈박용래 약전〉에서 시인을 '눈물의 시인', '정한의 시인'이라고 명했다.[1]

작품 활동

1955년 《현대문학》에 〈가을의 노래〉로 박두진의 첫 추천을 받은 뒤 다음 해인 1956년에 〈黃土길〉〈땅〉으로 3회 추천을 완료하여 문단에 등단했다.

작품

  • 《싸락눈》(삼애사, 1969)
  • 《강아지풀》(민음사, 1975)
  • 《白髮의 꽃대궁》(문학예술사, 1979)
  • 사후에 나온 시전집《먼 바다》(창작과비평사, 1984)

평가

같이 보기

주석

  1. 박용래. 《먼 바다》. 서울: 창작과비평사. 235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