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기업인)

이대형(1979년 ~ )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의 설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이다.

학력 및 초기 경력

이대형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다날과 다날 중국 지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IT 분야에 발을 들였다.

기업가 경력

이대형은 연쇄 창업가로 알려져 있다. 첫 창업은 게임 개발사 J2M소프트로, '레이시티', '탄', '데뷰' 등의 게임을 개발했으며 2008년 일렉트로닉 아츠에 회사를 매각했다. 이후 2011년 J2M소프트 멤버들과 다시 모여 파티게임즈 (당시 파티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파티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커피'의 성공에 힘입어 기업 가치 3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6년 파티게임즈 지분을 매각한 후에는 두나무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후 이대형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사업에 직접 뛰어들어 오지스를 설립했다. 오지스는 설립 초기 두나무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플레이투언(P2E) 게임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를 개발한 게임사 나트리스도 이대형 소유의 회사이다.

포커 경력

이대형은 2025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메인 이벤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하여 약 13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러나 그가 1,000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의 의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 복구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